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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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배우란...
작성자 : 김진수 등록일 2009.12.13 조회수 4701
이병헌씨는 아직 미완의 대기인 배우 같다.
여자와의 일은 너무 순수해서 발생한 것 같고...
상대방이 순수하지 않게 나오므로 너무나 힘들어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이병헌씨를 아끼는 대중들에게 이병헌씨는 배우로서
그 존재 가치가 있다.
설령 사생활이 더러워도 (그런 배우와 감독은 많다. 대표적으로
게리 쿠퍼와 존 포드 같은 미국 배우와 감독도 그렇다.) 배우는
작품으로 말하면 된다. 작품이 죽으면 안된다. 사생활이 개판인
게리 쿠퍼와 존 포드는 위대한 배우와 위대한 감독의 반열에 서 있다.
그들의 작품은 사람들을 움직이는 힘마저 있다. 그들의 작품의 힘 앞에
그들의 사생활은 대중들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내가 보기에 이병헌씨는 이제부터 시작인 것 같다.
위대한 배우가 되느냐 스캔들에 묻혀 그저 그렇게 힘들어하는
배우가 되느냐의 갈림길에 있는 것 같은데...
본인의 선택이다.
연기와 작품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사느냐
나이 어린 여자들과의 사랑을 우선으로 두느냐

결과는 다시 말하지만
위대한 예술가냐 범속한 딴따라로 갈라진다.

부디 이병헌씨 연기에 대한 노력과 열정을
여기서 내려앉게 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