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제목 17년만에 다시 만난 '달콤한인생' 이병헌
등록일 2022-10-10 조회수 1308

배우 이병헌·김지운 감독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커뮤니티 비프 마스터톡






"이병헌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 담았다"



역시 배우와 감독은 작품으로 소통할 때 가장 생기 발랄하다. 추억 많은 부산에서 17년 전 영화를 다시 보며 관객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또 한 번 추억 한 배우 이병헌(52)과 김지운 감독(58)이다.



9일 오후 부산 중구 비프광장로 롯데시네마 대영에서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BIFF) 커뮤니티 비프 영화 '달콤한 인생(김지운 감독)' 마스터톡이 진행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스핀오프 페스티벌' 커뮤니티비프는 관객이 주도하는 축제로 2018년 신설돼 올해 5주년을 맞았다. 그 중 마스터톡은 기억할 만한 자취를 남긴 감독과 배우를 초청해 라이브 장면 해설로 영화 속 명장면을 함께 나누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으며 온라인 채팅으로 대화할 수 있는 '실시간 양방향 코멘터리 상영'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고 이병헌이 출연한 느와르 걸작 '달콤한 인생'(2005)을 다시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달콤한 인생'은 범죄 조직의 보스 강 사장(김영철)의 연인 희수(신민아)를 감시하는 임무를 맡은 선우(이병헌)가 한순간의 선택으로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고 그곳에서 벗어나고 복수하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몸부림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05년 개봉 당시 '달콤한 인생'은 누적관객수 127만 명으로 현재 명성 만큼의 대박 흥행을 맛 보지는 못했다. 느와르 장르를 대표하는 영화로 여전히 회자되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기록을 훗날 확인하게 되는 관객들은 오히려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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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만에 다시 만난 '달콤한인생' 이병헌 "의외로 싱싱해"(종합)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