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제목 친근한 이병헌X러블리 박정민... 그것만이 내세상 역대급 형제케미
등록일 2017-12-26 조회수 314



어디에서도 본적 없는 형제 케미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최성현 감독)'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 역의 이병헌과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역 박정민의 역대급 변신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은 것이라고는 자존심뿐인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 역으로 분한 이병헌은 되는 대로 자른 듯한 헤어와 편안한 트레이닝복까지 동네 형 같은 친근한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사랑스러우면서도 순수한 매력으로 기분 좋은 미소를 유발한다.



동그란 안경에 크로스 백을 멘 채 한시도 휴대폰에서 눈을 떼지 않는 진태의 모습은 엉뚱한 매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손동작 하나하나까지 섬세함을 가한 박정민의 연기 변신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평생 착한 아들 진태만 바라보고 살아온 엄마 인숙 역을 맡은 윤여정의 존재감이 더해진 스틸은 세 배우의 신선한 조합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휴대폰 화면에 몰두하고 있는 진태를 챙기는 인숙의 모습을 담은 스틸과 고깔 모자를 쓰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세 모자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그것만이 내 세상'을 통해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이 펼칠 풍성한 앙상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상업영화 명가 JK필름이 제작하고 CJ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았다. 1월 17일 개봉한다.



일간스포츠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