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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병헌 <지. 아이. 조: 전쟁의 서막>로 할리우드 평정
등록일 2009.08.11 조회수 1119

<씨네21>

글 : 이화정 | 2009.08.10


이병헌이 한류에 이어 할리우드까지 평정했다.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이 이번주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해운대>등 여름 대작에 밀려 국내에서 3위에 그친 것과 대조적인 결과다.

영화는 최강의 특수군단 지 아이 조와 강력한 테러리스트 군단 코브라의 대결을 그린다.

이병헌은 코브라 군단의 비밀병기 '스톰 쉐도우'역할로 인상적인 악역을 펼쳤다.

이로써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여름 블록버스터들 사이로 드라마 수작의 진입도 눈에 띈다.

로맨틱 멜로의 대가 노라 애프런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줄리 앤 줄리아>가 2위에 올랐다.

영화는 줄리 파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전기 드라마로 삶에 지친 공무원 줄리 파월(에이미 아담스)가 유명한 요리사 줄리아 차일드(메릴 스트립)의 요리책 <프랑스 요리의 대가가 되는 법>에 있는 레시피를 1년 간 마스터 하며 겪는 변화를 그리고 있다. 메릴 스트립의 뛰어난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10위에 오른 코믹 멜로 <500 데이즈 오브 썸머>도 주목할 말한 신작이다.

두 남녀의 평범한 사랑 이야기지만, 단순한 멜로에 그치지 않고 그들 관계가 만들어내는 진실과 지속성에 관해 심도있게 탐구한다. 선댄스 영화제에서 '연애 영화의 걸작'으로 평가받았다. <미스테리어스 스킨> <브릭>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조셉 고든 래빗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