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지현 기자]

사전제작 드라마 '아이리스'(극본 김현준 조규원 김재은·연출 김규태, 양윤호·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에이치 플러스)가 일본 촬영을 마치고 헝가리에서의 촬영을 재개했다.

국가 안정국(NSS) 첩보원들의 사랑과 배신을 그릴 '아이리스'를 위해 주연 배우 이병헌과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김영철 등은 지난 13일 헝가리로 날아가 촬영에 임했다.

이들은 특히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발라톤 등 주요 지역에서 차량 추격 장면과 폭파 장면을 촬영을 진행하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제작진은 "NSS의 부국장 역을 맡은 김영철이 이병헌을 위험에 몰아넣는 장면을 촬영하느라 전 주연배우가 모여 촬영을 진행했다"며 "무장한 현지 경찰이 엑스트라로 출연해 실감 나는 추격전을 촬영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내 촬영 일정에 대해 제작진은 "오는 7월부터 시작한다"고 답했다.
한편, 200억원이 투입되는 액션 대작 드라마 '아이리스'는 아직 방송사와 방송시기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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