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잊을만하면 돌아와서 끄적대는 가영이예용ㅎㅎ

날씨가 서늘하니 가을인가 싶을정도예요, 감기 안 걸리고 건강들하시죠? 참참, 감기하니 신종플루 생각이.. 대구에 모 여고는 환자가 8명이라서 휴교해버렸어요.. 다른 지역도 위험한가요! 다들 조심하셔요. 혹시 걸리더라도 잘먹고잘자고잘씼기 만 지키면 금방 낫는다더만요! ..문제는.. 신종플루때문에 수능을 못 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고3 사이에서 돌고 있다는거! ..........무서워서 울고 싶어요,흑흑.. 쳇든..다들 건강에 조심하세요!

에.. 요즘.. 완전히 풍년이더만요.. 미샤에, 마에스트로, 아이리스, 나비다...근데, 일단.. 아이리스! 본방사수는 어차피 무리라서, 모아뒀다가 수능끝나고 볼거같고.. 나비다! 개봉일이 모의고사라서 영화만 후딱 보고 올까 고민하고 있는데..수능이 한달도 안 남은 시점에서 영화라뇨ㅠㅠ어찌 그런 사치를.. 개봉일까지 계속 고민할거에요.. 마에스트로! 카달로그 진짜 갖고 싶은데 제가 남성복매장을 어떻게ㅠㅠ..엄마는 같이 안 가겠다네요..우흐.. 학원근처에 매장이 있어서 더 서럽사와요..! 주위에서 찾을 수 없으면 깔끔하게 단념할텐데..흑.. 미샤! .. 저 미샤제품을 안 쓰는데 말이죠.. 오라버니를 위해서 갈려고 했거든요.. 학원근처에 매장도 있고, 다 좋은데.. 근데.. 뭘 사야될까요.. 기름종이나 팩조차도 미샤는 쓴 적이 없는데orz.. 미샤는 왜 향수가 드물지.. 향수있음 향수살텐데.. 얼반소울..세트로 사자니, 흐어, 학생에겐 돈이..돈이 없어요.. 게다가 남성용이니.. 어머님께, 전 다른 화장품을 써보고파요! 를 빌미로 찬조금을 얻지도 못 하고..(엄마가 모 화장품판매원이시라.. 거기껄 씁니다, 메인광고모델이 장동건이라곤 말 못해요. 집 안에서 막 굴러다니는 그 얼굴이 오라버니이기를 바란다고,그래서 종이백부터 향수까지 오라버니로 방을 도배하고 싶다고는 더더욱 말 못해요) 얼반소울, 향수도 만들지.. 그럼 얼씨구 하면서 냉큼 샀을건데.. 일단.. 내일 학원가는길이고 해서 미샤매장을 가기는 갑니다요.. 매장직원분이 부디 자비롭기를..휴, 다들 풍작이라고 즐거이 웃는데 고3책상죽순이는 황금빛 물결을 바라보면서도 쓸쓸히 문제집을 폅니다..아, 카달로그,포스터,판넬, 하늘에서 뚝 떨어지면 좋겠어요ㅠㅠ

루버스9기, 제가 벌써 1년이나 루버스에 눌러 앉아있었다니.. 어쩐지 신선해요- 상콤하게, 즐거운 9기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아, 신참으로선 엄청난 행운을 누렸던 겨울이 새록새록..(설마..그거때문에 올해는 손가락만 빨면서 바라만 보게된건가..) 에, 뭐.. 오라버니덕분에 1년 참 잘 보냈어용, 후후..삶에 활력소를 자꾸만 불어넣어주셔서 터질뻔했지뭐예요.. 물론, 제일 좋았던건 루버스분들은 만나게 된거라고 이 아양쟁이는 주장합니다! 깔깔깔ㅋㅋ

다들 즐겁고 건전하게 오라버니팬질하시구요, 신종플루괴담에 오들오들 떨고있는 저대신 아이리스시청률과 나비다관객동원! 부탁드려요.. 건강은 항상 조심하시구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신나게 보내세요~ >< 자, 그럼. 공부해야하는 주제에 오라버니를 향한 팬심을 주체 못 하고 하느작거리는 고3은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오면 찌든 때를 벗겨내고 반딱반딱 거리는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뭐, 그 전에도 글 쓰러는 올거같지만..)

방실방실 웃는 한 주 보내세요!

p.s ..글 다 쓴거 날아가서 컴퓨터끄고 싶은 충동에 휩싸인채 십초간 정지했다가.. 그냥 다시 썼어요.. 흑.. 하려던 말 다 썼는지 모르겠네.. 우으ㅠㅠ, 아 맞다! 주현이 잘 지내니=ㅁ= 이거 보게되면 메일을 좀 봐아.. 그리고 답장을..! 에, 내리는요, 어머님의 불호령이 떨어져서 이번 9기 가입시기는 그냥 넘겼다고.. 제가 도와주려고 했지만(어쩐지 고3보다 바쁜 고2를 위해..) 내리가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어요. 음, 그래서 내리가 안 보여도 못된 자슥, 없어졌다! 이러심 아니되어용~>< ..추신이 길다.. 아하하;; 이만, 뿅!